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21:36 (금)
KIMES2019 'Robotic-ATT' 척추·재활 치료 혁신 선도
KIMES2019 'Robotic-ATT' 척추·재활 치료 혁신 선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3.21 13:2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이엠텍, 세계 첫 로봇감압교정기기…미국 FDA 승인
회전근육까지 적절 치료 가능…디스크치료·관절운동 병행
Robotic-ATT.
Robotic-ATT.

제이엠텍이 'KIMES 2019'에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로봇 척추 치료기 'Robotic-ATT'를 통해 척추질환 및 재활치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장비불편함·통증 없어 효과적…목·허리 디스크 모두 치료 가능

제이엠텍은 미국 스파인트로닉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입을 통해 한국에서 제조·판매 하고 있다. 제이엠텍의 Robotic-ATT는 세계 최초의 로봇감압교정치료 장비로, 비수술 로봇형 척추 디스크 치료기기다. 미국 척추전문의 Dr.Bass가 개발한 장비로 미국 AAPM학회 임상논문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

Robotic-ATT는 ▲정확하게 수치로 계산된 감압치료 ▲지속적인 감압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간헐적 감압치료 프로그램 ▲Sequential Spinal Elongation(SSE) 프로그램에 의한 치료 ▲척추 관절가동치료 등이 가능하다. 또 노인 디스크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며, 목과 허리 디스크 두 부위 모두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목과 허리를 회전시킨 상태로 디스크 감압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장비와 차별이 분명하다. 치료 도중에 목과 허리의 관절가동과 유연성 향상이 가능해 척추 디스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척추자세의 모든 치료를 할 수 있다.

치료효과로는 ▲디스크로 인해 눌린 신경근의 감압 효과 ▲탈출된 추간판 회복 ▲척추측만증 ▲척추 관절의 유연성 증대 ▲척추 관절 운동범위 증가 ▲척추 주변 조직의 혈류량 증가 ▲디스크 재발 예방 효과 등이 있다. Robotic-ATT 시스템의 소요시간은 목과 허리 각각 약 20분 정도며, 의사와 물리치료사만이 사용 가능하다.

제이엠텍이 'KIMES 2019'에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로봇 척추 치료기 'Robotic-ATT'를 통해 척추질환 및 재활치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척추디스크 치료…병원 경영 돌파구 기대

Robotic-ATT는 최근 경영 악화로 고생하는 병원의 경영 개선도 기대해 볼만하다. 기존 감압치료기와 달리 Robotic-ATT는 비수술로봇 디스크 치료라는 신개념으로 병원 차별화를 견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급여 장비로 사용할 수 있어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력이 약한 노인환자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obotic-ATT 왜 효과적인가?

Robotic-ATT는 로봇 디스크 감압치료 도중에 척추 자세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기존에 누워서 시행하는 감압치료 보다 효과적이다. 손상된 척추디스크 주변의 근육이나 관절에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단순 감압치료기로 누워서 감압치료를 할 경우 허리를 바로 세우는 근육에는 치료 효과가 있었지만 회전 근육은 주로 옆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손상을 입는 회전 근육에 대한 적절한 치료 효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로봇 디스크치료기는 감압치료 도중 목이나 허리를 회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척추의 회전근육과 심부근육 등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목이나 허리를 돌린 상태로도 로봇감압치료가 가능해 목이나 허리를 받쳐주는 다양한 근육에 대해 안전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