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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협 특임이사, 투쟁기금 1000만원 기증
김태호 의협 특임이사, 투쟁기금 1000만원 기증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9.03.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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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의료시스템 정상화 모든 회원 참여를..."
20일 제44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김태호 의협 특임이사(오른쪽)가 최대집 의협 회장에게 투쟁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20일 제44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김태호 의협 특임이사(오른쪽)가 최대집 의협 회장에게 투쟁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태호 대한의사협회 특임이사가 20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제44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최대집 의협 회장에게 투쟁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태호 의협 특임이사는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면서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지역사회 일차의료와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중소 병의원들의 도산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왜곡되고 있는 의료시스템을 정상화 하지 않으면 국민 건강을 제대로 지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가 경제와 민생이 위태로운 지경임에도 여야 정치권은 이념 논쟁에 빠져 마치 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김태호 특임이사는 "경제와 국민건강을 돌보지 않는 정치 시스템이 바뀌지 않으면 위기 국면을 벗어날 수 없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무너진 의료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데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투쟁기금을 내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투쟁기금을 전달받은 최대집 의협 회장은 "곧 출범하는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를 중심으로 의료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강도 높은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며 "단결과 참여만이 우리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회장은 "의료시스템의 정상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소중하게 투쟁기금을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계의 대동단결"이라고 재차 의료계의 참여와 단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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