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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항체의약품 개발 어디까지 왔나?

면역항암제·항체의약품 개발 어디까지 왔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3.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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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2019' 컨퍼런스, 4월 17∼19일…주요 기술 집중 조명
차세대 치료제 개발 최신 동향 점검…바이오기술 수출 현황 소개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항체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진단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19'를 열고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끄는 최신 기술을 주제로 바이오기술 수출을 견인하는 연구 분야와 기술을 소개한다.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암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급부상한 면역항암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코리아에서는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4월 17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면역항암제 개발동향 및 임상시험 현황' 세션은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꾼 3세대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치료제의 국내외 임상 적용 현황을 살피고 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세션의 좌장은 오상철 고려의대 교수(고려대구로병원 종양내과)가 맡는다.

이어 18일에는 '글로벌 세포치료제(CAR-T) 개발 및 인허가 트렌드 분석 및 케이스 스터디' 세션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CAR-T기술이 다뤄진다. 한국과 미국의 인허가 전략과 함께 국내외 CAR-T 개발사들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개발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효율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요소 등이 논의된다. 세션의 좌장은 이승진 메디포스트 사업개발본부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최근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체의약품이 다뤄진다. 머크·론자 등 글로벌 제약사와 알테오젠·유틸렉스 등 국내 항체개발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이 세션은 항체의약품 정제 공정과 차세대 항체분자로 각광받고 있는 이중 항체 및 항체 약물 접합 기술 파이프라인이 소개된다. 세션의 좌장은 어거스틴 데 라 칼레 유틸렉스 CBO가 맡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 코리아를 통해 보건산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원천인 혁신 기술 동향과 국내 기업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구자 및 기술개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TF ☎ 02-209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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