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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량 늘면 '버벅'...진료비 청구포털, 확 바꿨다

청구량 늘면 '버벅'...진료비 청구포털, 확 바꿨다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3.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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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네트워크 증설·노후서버 교체...속도·안정성 개선

ⓒ의협신문
ⓒ의협신문

진료비 청구포털 시스템이 확 달라진다.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개선, 진료비가 청구가 몰리면 전자문서 송·수신 속도가 저하됐던 문제를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네트워크 증설과 노후서버 교체 등을 통해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한 새로운 진료비 청구 포털서비스를 11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진료비 청구포털 서비스는 진료비 청구 및 통보서 등을 전자문서로 교환하는 심평원의 무료서비스이나, 서버 노후화 등으로 월 초 등 진료비 청구가 늘어나는 시기에 전자문서 송·수신 속도가 저하되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심평원은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와 함께 사용하던 네트워크 망을 분리해 독립망으로 구축하고, 심평원과 요양기관 간 네트워크 망 및 내부 망을 각각 2배, 10배로 증설해 전자문서 교환 속도를 높였다.

또 노후 서버를 교체해 업무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구명세서 접수업무를 기존 단일처에서 병렬처리 방식으로 개선해, 요양기관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이미선 심평원 심사청구운영실장은 "새로운 진료비청구 서비스 제공으로 요양기관이 한층 더 빠르게 청구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요양기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차단 정책 또는 보완장비(방화벽 등)을 운영하는 요양기관은 새로운 청구포털을 이용을 위해 반드시 새로운 청구포털 접속IP를 보안장비에 등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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