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5:21 (금)
유틸렉스, T세포 치료제 들고 미국암학회 간다
유틸렉스, T세포 치료제 들고 미국암학회 간다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03.06 18:0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세포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U102 비임상 결과

유틸렉스가 T세포 면역항암제 비임상결과를 들고 세계 최대 암학회로 간다.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 'EU102'의 비임상결과를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리는 '2019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EU102는 T세포의 유동성 공동자극인자(Co-stimulatory Factor)중 하나인 AITR을 타겟으로 개발된 항체치료제로 유틸렉스의 권병세 대표가 1999년 인간 면역계에서 AITR을세계 최초로 발굴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해온 신약물질이다.

AITR은 유도성공동자극인자로 암을 직접 죽이는 킬러T세포에도 발현할 뿐만 아니라 킬러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조절T세포에도 발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틸렉스가 개발한 EU102는이 AITR과결합하여 킬러 T세포를 더욱 활성화 및증식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조절T세포'를 '도움T세포'로 전환시켜 '킬러T세포'를 돕고 암을 공격하게 한다는 기전이다.

해당 비임상 데이터는 이번 AACR에서 권병세 대표이사의 발표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현재 몇몇 글로벌 회사에서 AITR을 타겟으로 하는 항체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에 있으나 EU102의 기전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다"며 ""이번 발표로 당사 보유 파이프라인인 EU102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