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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회장, 조희연 교육감 사각지대 청소년 돌본다

박홍준 회장, 조희연 교육감 사각지대 청소년 돌본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02.2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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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서울시교육청 25일 안전한 건강 교실 조성 협약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왼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안전한 교실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왼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안전한 교실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있지만,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도우려고 서울시교육청과 협력에 나섰다. 정서행동특성검사 관리 대상이지만 의학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3천명의 청소년을 서울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주는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서행동특성검사에 따라 한 해 1만7000명의 학생을 건강센터 등으로 연계하고 있지만, 연계 권유를 따르지 않는 미연계 학생만 한 해 3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미연계 학생 3천명이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행복하고 안전한 건강교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의료 관련 사항을 자문하고 관련 회의도 함께 한다. 청소년 정신건강과 소아비만 관련 교육, 학부모 대상 학생 건강교육 등도 계획하고 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100만명의 서울 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게 1천만 서울시민의 미래건강 지키는 것"이라며 "몸과 정신이 건강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성장기 학생이 받아야 할 다양한 의료적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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