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정신과 마주한 의사시니어들 "간송을 보고 읽다"
3·1운동 정신과 마주한 의사시니어들 "간송을 보고 읽다"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9.02.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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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사시니어클럽 23일 '간송특별전' 참관
이성락 회원 해설…국보·보물 수집 뒷얘기 들려줘
ⓒ의협신문 전시해설을 맡아 진행한 이성락 선생(가천대학교 명예총장·(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한국의약평론가회 前 회장)
의사시니어클럽이 주최한 간송 특별전에서 이성락 (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가천대학교 명예총장·전 한국의약평론가회장)가 해설을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사시니어클럽(운영위원장 김인호)는 23일 서울 동대문 DDP디자인플라자에서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 - A Collection for Korea 대한의 미래를 위한 컬렉션 전' 참관 이벤트를 열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특별전은 고려청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청자상감 운학문매병'과 고려청자 컬렉션으로 유명한 영국인 변호사 존 개스비로부터 구입한 '고려청자'를 비롯해 국보급과 보물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의협신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앞에서 의사시니어회원들.
국보 68호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을 감상하고 있는 의사시니어클럽 회원들. ⓒ의협신문

의사시니어클럽 회원들은 이성락 (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가천대학교 명예총장·전 한국의약평론가회장)의 안내로 고려청자의 대명사인 국보 제68호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수많은 국보, 보물을 수집한 긴박했던 시간 속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3·1운동의 중심에 섰던 보성학교를 인수해 민족의 미래를 위한 민족교육에 힘쓴 간송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역사의 소용돌이 그 중심에서 우리 문화재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민족의 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간송의 노력과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은 더욱 드라마틱해 보였다.

이성락 이사는 보성학교 졸업생으로서 학교장인 간송과의 만남, 간송의 아들을 친구로 둔 인연도 소개했다.

"지난 대한병풍전 이후 열리는 '간송특별전'에 전시가이드를 맡아 기쁘다"고 밝힌 이성락 이사는 "특히 보성학교가 모교인 까닭에 간송 선생과 특별한 인연으로 닿아 있어 애틋한 마음이 더하다"고 전했다.

김인호 의사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
김인호 의사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

간송 특별전을 추진한 김인호 의사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은 "의사시니어클럽 세 번째 행사인 간송특별전을 성원해 준 많은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간송미술관 이사인 이성락 선생께서 직접 가이드를 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사시니어클럽의 다음 프로젝트는 '자서전 쓰기'.

김인호 운영위원장은 "의사시니어클럽 회원들은 젊은시절부터 다양한 인생의 역정을 보낸 분들로 각자 특별한 히스토리를 지니고 있다"면서 "자서전 쓰기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해 스스로 인생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의협신문  사진/윤세호기자 seho3@hanmail.net
사진=윤세호기자 seho3@hanmail.net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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