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교수(류마티스내과)가 13일 제18대 대구가톨릭대병원장에 취임했다.
최정윤 병원장은 류마티스학의 권위자로서 오랜 세월 류마티스 질환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질환규명을 위한 많은 연구 활동을 해왔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14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데레사관) 오픈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밖에 공공보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했으며,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상은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국내는 물론 지역 의료환경 역시 급변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병원장은 1985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했으며,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고 대학에서 연수를 했다.
1994년 3월 대구가톨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분과장으로 부임했고, 홍보실장(2003∼2004년)과 교육연구부장(2007∼2008년), 대외협력실장(2011∼2012년)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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