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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업체 추가 모집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업체 추가 모집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2.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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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내 우수 제품 해외시장 진출 독려
6월 8일∼11일 테헤란서 열려…참가비 50%까지 국고 지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6월 8리∼11일 이란 테헤란 인터내셔널 퍼머넌트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Iran Health 2019)' 한국관 참가업체를 이달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수행기관으로서 국내 업체의 이란 및 중동 의료기기 시장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4년째 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란헬스는 지난 1988년 출범 이후 21년째 해마다 열리는 이란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약품·치과장비·헬스케어 제품 등 의료 전반에 걸친 분야가 참여함으로써 이란 의료 산업 유망 기업 및 바이어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6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 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란(세계 35위 수준)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5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란의 전체 의료기기 시장 수입의존도는 약 93.4%이며, 특히 영상진단기기·의료용 소모품 등이 주요 수입품목이다. 2016년 기준 한국의 대 이란 수출액은 약 7660억원으로, 주요 수출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18.0%), 초음파 영상진단장치(11.9%), 레이저수술기(7.2%), 혈액 저장 용기(5.8%) 등이다.

한국관은 약 12개 부스로 구성된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임차료·장치비·운송비를 포함해 참가비의 최대 50%까지 국고에서 지원되며, 현지 KOTRA 무역관을 통해 바이어 명단 제공, 참가업체 홍보 등 해외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이경국 회장은 "최근 이란 무역제재 강화에 따라 진출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의료기기는 대표적인 비 제재품목이고 이란 내 의료기기 공급도 부족한 상황이라 우리 기업들에겐 오히려 시장 진출의 호기"라고 말했다(문의 : 국제협력팀 ☎ 070-7725-8730·E-mail: jhjang@km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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