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쉽지 않겠지만, 단합된 모습 보이자"
"올해도 쉽지 않겠지만, 단합된 모습 보이자"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9.02.1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중랑구의사회 정총서 당부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만원 전달
18일 개최된 제32차 중랑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의협신문
18일 개최된 제32차 중랑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의협신문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온다는 말이 있다. 의료계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올 한해도 쉽지는 않겠지만, 이럴수록 의료계는 하나로 결집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부탁한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이 어려운 의료계 현실을 결집과 단합으로 타개하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18일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 의사회 중 처음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한 중장구의사회 정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의 이런 발언은 보건복지부가 초·재진료 30% 인상, 원외처방료 부활 요구를 거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정부와의 모든 대화 채널을 단절하기로 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일 년은 어느 해 못지않게 의료계가 많은 이슈로 몸살을 앓은 한 해였다.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전제한 뒤 "올 한해도 쉽지는 않겠지만 이럴수록 의료계는 하나로 결집해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의사회 활동을 회고하며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의 현안뿐 아니라 여러 사안에 대처하며 집행부 1년 차를 보냈다. 중소병원 봉직회원 대상인'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통해서 현장 방문과 회원가입에 우선했고, 진료 시 긴요한 정보를 담은 탁상용 달력을 제작·배포했으며,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의 활성화, 각 구 사무국을 위한 업무매뉴얼, 25개 구 의사회 회장·보건소장과의 간담회, TBS 건강캠페인, 각종 궐기대회 등 회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의료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서울시장, 서울시 의회의장, 경찰청장, 교육감을 만나며 의료현안에 대한 논의와 의사회의 위상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회무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6월 2일, 서울시의사의 날에는 청계천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모든 의료계 단체와 시청의 협조를 받아 1000만 시민들의 삶 속에 보다 가깝고 친밀하게 다가가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서울시교육청과는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현장 청소년들의 건강 문제 특히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협회관 신축 건축심의 통과 소식도 전했다. "지난 1말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물론 물론 허가과정이 남아있지만 우리의 자존심이자 상징인 회관건립을 위한 긴 여정 가운데 의미 있는 첫발을 뗐다"고 말했다.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도 회원 단결을 강조했다. "의료계는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별 탈 없이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더 힘든 일이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중랑구의사회는 힘들어도 머리를 맞대고 함께 헤쳐나가겠다. 이번 총회에서 잘 살펴주고 다음 회기에도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건우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만원을 박홍준 회장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는 전체 회원 202명 중 재석 40명이 참석했으며, 125명이 위임장을 제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