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 물 샐 틈 없이" 국가 대응센터 본격 가동
"감염병 대응 물 샐 틈 없이" 국가 대응센터 본격 가동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2.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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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구축 및 직제개편 완료...3월 중 개소
"감염병 대응 시대적 과제, safety를 넘어 security 책임질 것"

신종감병병 대응 등 국가 방역체계 관리업무를 총괄할 긴급상황실이 구축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이 24시간 신종감염병 발생여부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대응을 지원하는 등 국가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내 긴급상황실 구축 작업이 완료돼, 이르면 오는 3월 개소식을 거쳐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정부는 메르스 후속조치인 방역체계 개편 과제의 하나로 지난 2015년 국가 긴급상황실 설치를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질병관리본부 내 기존 건물에 임시 긴급상황실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동시에 국가 긴급상황실 설치를 위한 작업들을 진행해왔고, 지난 1월을 기해 긴급상황실 구축 및 업무 개편 작업이 마무리됐다.

긴급상황실 메인룸(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내에는 긴급상황실 메인룸, 상황판단실, 상황관리실, 교육홍보실, 중앙조정실 등이 마련됐다.

긴급상황 메인룸에는 70명 규모의 비상근무자가 일하면서 감염병 위기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며, 상황관리실에는 24시간 교대로 상황요원이 근무하면서 감염병 신고접수 및 대응업무를 수행한다.

업무의 체계화를 위한 직제개편 작업도 마무리됐다.

기존 위기대응총괄과와 생물테러대응과를 각각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와 신종감염병대응과로 변경, 각각을 위기대응 및 생물테러 총괄부서,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전담부서로 기능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기존에 감염병관리센터 산하에 있던 검역지원과를 긴급상황센터 소관으로 변경해, 메르스 등 해외 신종감염병 유입 위기상황 발생시 위기대응체계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했다.

긴급상황센터 개편 후 업무프로세스 변화(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신종간명병 관리를 위한 별도 부서를 둠으로써 체계적·집중적인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아울러 위기대응조직의 일원화로 검염-방역-지역사회로 이어지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특히 "감염병 관리는 사회적,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이제 질본이 국민의 safety를 넘어 security를 책임져야 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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