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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공지능을 위한 텐서플로우 입문
[신간] 인공지능을 위한 텐서플로우 입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2.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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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두·장문수·이종서 지음/광문각출판사 펴냄/1만 6000원

컴퓨팅 시스템은 논리적인 조건에 의해 단순 반복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해 새로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 구현의 토대가 되는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알기쉽게 풀어 쓴 <인공지능을 위한 텐서플로우 입문>이 출간됐다.

한국폴리텍대학 김유두·장문수 교수와 이종서 연구원이 함께 집필한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의 개념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텐서플로우를 통해 간단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텐서플로우는 구글이 지난 2015년 11월 개발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딥러닝(Deep Learning) 프레임워크다. 텐서플로우로 개발된 알파고 마스터(AlphaGo Master)는 한국·중국·일본의 바둑 고수들을 잇따라 물리치면서 인공지능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게 했다. 현재 텐서플로우는 모든 머신러닝·딥러닝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 프로젝트에서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의 정확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의료·전자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미 구글 딥마인드·알파고·딥러닝·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통해 AI는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으며, 이제는 기업에서도 챗봇·톡봇 등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입문서로서 기초 이론의 상세 설명, 인공지능의 최신 시장 동향, 특히 텐서플로우를 통한 인공지능 실제 예제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인공지능 지식을 짧은시간 안에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섬세한 예제들을 풍부하게 담았다.

모두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1장에서는 인공지능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개요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사례와 기술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다.

2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는 알고리즘의 분류인 지도 학습·비지도 학습·강화 학습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실제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현하고 동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과 비교 내용을 포함했다.

4장에서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머신러닝 동작에서 가장 많이 각광받고 있는 텐서플로우란 무엇이며 어떻게 설치하고 활용하는지 기본 예제를 통해 동작시켜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저자들은 책 들머리에 "이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위한 생각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31-955-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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