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덕 중앙응급센터장 별세...애도 물결
윤한덕 중앙응급센터장 별세...애도 물결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2.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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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병원 집무실서 숨진채 발견...과로사 추정
장례절차는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10일 발인 및 영결식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 갈무리)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 갈무리)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기간에도 병원을 지키던 중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료계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6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의료원 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 센터장은 설 연휴기간 가족들과 귀성키로 했으나 주말 내내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에 병원으로 찾아온 아내가 직원과 함께 집무실로 올라갔다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윤 센터장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족들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나, 의료원 측은 윤 센터장이 설 명절 응급실을 지키기 위해 퇴근을 미루고 초과근로를 하다 과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윤 센터장의 장례를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6일 부고를 통해 "일평생 국가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힘써오셨던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께서 별세하셨다"고 알리면서 "장례는 국립의료원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센터장의 빈소는 7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과 영결식은 10일 오전 엄수될 예정이다.

윤한덕 센터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2002년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지켜왔다. 2012년에는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과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급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의료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윤 센터장의 페이스 북에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 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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