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북한 살리는 인도적 지원 방안 찾는다"
스포츠닥터스 "북한 살리는 인도적 지원 방안 찾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1.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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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재단·기업 협력 견인…시민 모금 전개

국제보건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28일 민화협 회의실에서 '북한을 살리는 인도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북한지역 병원건립과 결핵퇴치를 위한 의약품 지원 등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 의료지원을 협력해 진행한다.

민화협은 "최근 북한 당국으로부터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의료지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수락 공문을 받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민화협과 스포츠닥터스는 지난해 11월 10년 만에 재개된 남북 민화협 금강산 행사에서 북한 고위층 인사를 만나 보건의료분야 교류와 지원을 논의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오른쪽)과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왼쪽)은 1월 28일 민화협 사무실에서 북한을 살리는 인도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오른쪽)과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왼쪽)은 1월 28일 민화협 사무실에서 북한을 살리는 인도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스포츠닥터스지만 가장 가까운 북한은 장벽에 가로막혀 지원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민화협과 협조해 북한 동포들에게도 인도적 지원의 손길을 펼치자"고 말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도 "올해는 인도주의적 차원의 북한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그동안 스포츠닥터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온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한국 의료계와도 모든 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닥터스는 전 세계 의사와 환자가 정보를 공유하는 의료 포털 사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며, 전 세계 보건의료 지원에 관심 있는 글로벌 재단과 기업, 사회공헌에 힘쓰는 기업(공기업)을 대상으로 북한 등 UN 지정 빈민국의 의료지원을 위한 협력과 시민 대상 모금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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