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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美 항암제 제약사 '테사로' 인수 완료

GSK, 美 항암제 제약사 '테사로' 인수 완료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0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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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사업 가속화…GSK 제약사업 역량 강화

GSK가 항암제 분야 강화를 위해 51억 달러(한화 5조 8000억원)를 쏟아부은 계약이 마무리됐다.

GSK코리아는 글로벌 본사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의 종양학 전문 바이오 제약사인 테사로(TESARO, Inc.)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 GSK는 테사로의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 마무리로 GSK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을 얻을 전망이다.

테사로는 상업화 단계의 생물약제를 보유한 회사로 주요 시판 제품은 미국과 유럽에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로 승인된 경구용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 니라파리브가 있다.

또 anti PD-1 antibody(항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1 항체)인 도스탈리맙, TIM-3·LAG-3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GSK의 최고 과학 책임자이자 R&D 사장인 할 바론 박사는 "GSK와 테사로는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연장할 수 있는 진정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깊은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GSK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한층 강화돼 전문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사로의 COO이자 사장인 메리 린 헤들리 박사는 "테사로와 GSK의 협력은 암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양사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GSK와 함께 테사로의 개발 및 상업화 계획을 가속화 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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