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까지 접수…디지털 기술 활용 보건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국제보건의료 전문 NGO 메디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남태평양 피지에서 활동할 프로젝트 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번 봉사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 학교 보건에 기여하고 피지 디지털 보건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지원을 맡는다.
봉사단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31명의 단원을 파견하며, 1차년도인 올해에는 총 7명이 선발돼 피지 수도 수바에서 학교보건팀과 헬스커뮤니케이션 개발팀 등 2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학교보건팀은 현지 초·중등학교에서 건강 행태 조사를 수행하고 보건 교육 콘텐츠를 구성해 학교에서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헬스커뮤니케이션 개발팀은 피지 보건부와 협력해 감염병 및 기타 주요 질환 관련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제공하며 동영상이나 모바일 콘텐츠 등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건강을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하는 활동을 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3월 마지막 주 또는 4월 첫 주부터 1년간이며, 희망할 경우 활동성과를 고려해 추가로 1년 연장을 할 수 있다.
선발된 파견 봉사단원들에게는 입출국 비용 및 현지 생활 경비, 귀국 후 국내 정착 지원금이 지원되며 KOICA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6일까지이며, 세부 내용은 메디피스 홈페이지(www.medipeace.org) 또는 KOICA 봉사단 홈페이지(http:kov.koica.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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