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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하이알원샷' 나온다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하이알원샷' 나온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1.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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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휴메딕스 라이센스·공급 계약 체결
1회 투여 6개월간 효과 지속 골관절염 치료제

신풍제약이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풍제약과 휴메딕스는 23일 휴메딕스 본사에서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라이센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신풍제약과 휴메딕스는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각각 진행한다.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신풍제약과 휴메딕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상반기 중에 발매할 계획이다.

신풍제약과 휴메딕스는 23일 휴메딕스 본사에서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라이센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왼쪽)와 정구완 정구완 대표.
신풍제약과 휴메딕스는 23일 휴메딕스 본사에서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라이센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왼쪽)와 정구완 정구완 대표.

'하이알원샷'으로 발매 예정인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를 돕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 내 주사제로, 주 1회씩 3주 또는 5주간 투여해야 했던 기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와 달리 1회 투여로 길게는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골관절염 치료제다. 동등한 약효로 지속기간을 확인한 만큼 편의성과 약효지속성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하이알포르테(1회 3주간)'로 관절염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1회 제형인 하이알원샷을 개발함에 따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이번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개발로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처방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신풍의 영업·마케팅 능력으로 국내 관절염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며 공고한 파트너십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히알루론산 관절염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0년 432억원에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현재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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