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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중앙의료원, 캄보디아에 ENT 전문센터 세운다

순천향중앙의료원, 캄보디아에 ENT 전문센터 세운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1.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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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전담팀 발족·착수회의…KOICA 공동 토탈 솔루션 제공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17일 '캄보디아 앙두엉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프로젝트의 전담팀을 꾸리고 착수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이비인후과 전문센터 건립과 의료기자재 공급, 의료진 역량강화, 병원운영 컨설팅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센터는 외래와 검사실, 입원 및 수술실 등을 갖춘 80병상 규모로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약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순천향중앙의료원은 KOICA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 역량강화사업('10~'13년), KOICA 프놈펜 국립소아병원 기능개선사업('13~'18년)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만 3번째 병원 건립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17일 열린 착수회의에서는 유병욱 국제의료기획단장(가정의학과)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이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일정을 설명했다. 또 각 프로젝트 전담팀은 실행계획과 분야별 교육계획 등을 발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17일 '캄보디아 앙두엉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프로젝트의 전담팀을 꾸리고 착수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17일 '캄보디아 앙두엉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프로젝트의 전담팀을 꾸리고 착수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분야별 전담팀의 경우 의료분야는 김재욱·이승원 교수(이비인후과), 김을선·정옥 수간호사, 설계분야는 황영하 시설팀장, 병원행정 자문은 노기호 총무팀장, 간호행정 자문은 임정임 간호부장이 각각 맡는다. 전반적인 운영자문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역임한 신원한 교수(신경외과)가 주관한다.

사업 책임자인 유병욱 교수는 "한캄봉사회로 시작된 캄보디아와 순천향의 인연이 어느덧 17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은 "캄보디아는 순천향 의료원 국제 사업의 시작이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오랜 기간 협력해온 국가인 만큼 이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 장기적으로 캄보디아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사업팀은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로 캄보디아 외에도 몽골·이라크·에디오피아 등 여러 나라에서 ODA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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