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부의 열쇠
[신간] 부의 열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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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두 지음/논형 펴냄/2만 8000원

자연과학의 시선으로 바라 본 '자유시장경제'의 지속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가 <부의 열쇠>를 펴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경제적 관점이 아닌 자연과학·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자유시장경제는 영속성을 갖고 인류에게 계속 공헌하는 시스템으로 번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돈과 인간의 질서'란 부제로 현대인이면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 '부의 비밀'을 에너지 원리인 물리학·수학 등을 기반으로 철학·종교·역사·문학까지 넘나들며 풀어낸다.

저자는 빈부가 갈리는 근원적 이유에 다가서며 자본주의 시대 성공담론을 차분하게 써내려간다.

돈의 세속적 모습이 인간과 생명의 정밀한 질서에 어떻게 관여돼 있고 얽혀 있는지에 대해 자유시장경제가 존립해 온 다양한 인과율(因果律)의 원리로 정교하게 묘사한다.

이 인과율은 자유의지 에너지가 작동하는 자유시장경제가 필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논지로 이어진다. 인과율에 따른 돈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그 소명의 과정에 충실할 때 자신의 손에 쥐어지는 부가가치 효율로 나타난다.

돈 흐름의 예측이 불가능한 카오스 현상계에서 부가가치로 쌓이는 부가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선명하게 드러나는 역설적인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 때 돈은 대상 자체를 넘어 인식의 주체가 되며, 돈의 길목을 드러내게 된다.

이 책은 생명이 가져야 할 소중한 자유의지가 부각된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돈을 만들고 돈을 쌓으며 그 돈을 잡는 방법을 알고 있는 가운데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의 핵심 에너지로 강력히 작용한다.

인간은 이런 시장에서 끝없는 출발(분기)의 반복을 통해 선택 행위인 '책임'을 갖는 치열한 휴먼 지향성 운동을 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이는 곧 '부의 행운'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고 안내한다. 또 자신도 '부의 기운'이 느껴지면서 앞으로 걸어갈 운명적인 '부의 로드맵'을 설계할 혜안도 생긴다고 제시한다.

저자는 "인간이 삶을 소통하는 곳은 자유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한 사회이며 국가"라며, "돈을 버는 일과 부의 소유는 결국 스스로에 의해 무한변수로 분기하면서 생기는 미지의 길에서 보다 많은 '부가가치 분산 방식'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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