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망쉐 대사 "다른 나라 국민에게 나눔실천 감사"
서울특별시의사회 집행부는 2019년 새해를 맞아 6일 휴일도 반납한 채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나눔 진료'에 참여해 '올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내자'는 의지를 다졌다. 내과는 물론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의로 구성된 집행부는 2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롱 디망쉐 주한캄보디아 대사도 나눔 진료 현장을 찾았다. 디망쉐 대사는 2017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무료 의료지원을 제안해 서울시의사회와 MOU를 체결했다.
디망쉐 대사는 "서울시의사회 의료진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른 나라 국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상임 이사진이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하고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6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나눔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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