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활성화 수용체 4-1BB 타겟 항체치료제
"특허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기술이전 모색"
최근 코스닥 상장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유틸렉스가 주력 연구개발 품목의 미국 특허권을 따냈다.
유틸렉스는 면역치료제의 일종인 4-1BB 타겟 항체치료제, EU101의 특허(ANTI-HUMAN 4-1BB ANTIBODIES AND USES THEREOF)를 8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4-1BB는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가 1989년 최초로 규명한 면역세포 활성화 수용체로 유틸렉스의 EU101은 비임상에서 기존 4-1BB 타겟 항체보다 우월한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 기존 4-1BB 타겟 항체가 가지고 있던 간독성 문제도 EU101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경쟁사 항체 대비 효과와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유틸렉스가 미국 특허권 등록으로 유럽·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특허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4-1BB 항원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EU101는 적절한 항원결합 부위를 찾아 간독성 없이 높은 효과를 보인다"며 "미국 특허 등록으로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 부위에 대한 미국 특허 권리를 확보했으며 권리는 2037년까지 보호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유틸렉스는 특허 권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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