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베트남 1위 제약기업 손잡고 시장 공략
CJ헬스케어, 베트남 1위 제약기업 손잡고 시장 공략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2.20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PI 매출 1위 비메디멕스에 P-CAB계열 신약 '케이캡정' 기술 수출
리네졸리드 제네릭 판매 선두 Lynh Farma엔 '씨네졸리드주' 공급

CJ헬스케어가 신약기술 및 제품 수출로 베트남 1위 제약기업들과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헬스케어는 19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 소재한 Vimedimex Medi Pharma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받으며, 비메디멕스사에 베트남 시장에 대한 케이캡정의 독점 판매권을 제공한다.

베트남 시장에서 케이캡정의 출시 시기는 2021년으로 예상되며, CJ헬스케어는 출시 후 10년에 걸쳐 비메디멕스사에 완제품을 공급한다.

CJ헬스케어와 계약을 체결한 비메디멕스사는 지난 해 약 8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약·유통 전문 1위 업체로 1984년 설립됐다. 현재 베트남에서 PPI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기준: IQVIA)를 차지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정의 기술을 2015년 중국 소화기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뤄신사에 이전하며 약 1.6조원 규모의 중국 항궤양제 시장에 진출한 것에 이어, 이번 비메디멕스사와의 계약으로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보이는 1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CJ헬스케어가 신약기술 및 제품 수출로 비메디멕스·린파마 등 베트남 1위 제약기업들과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헬스케어가 신약기술 및 제품 수출로 비메디멕스·린파마 등 베트남 1위 제약기업들과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헬스케어가 베트남에 기술 수출한 케이캡정은 올해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으로 허가승인을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새로운 작용원리(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를 가진 케이캡정은 위식도역류질환에 주로 처방돼오던 PPI계열 제품들의 한계점을 극복한 약물로 '빠른 약효발현', '야간 위산 과다 분비 차단' 등이 특징이다. 

또 같은 날 베트남 호치민 노보텔에서 의약품 유통 및 인허가 전문기업인 Lynh Farma와 항생제 '씨네졸리드주2mg/mL'(성분명 리네졸리드) 제품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리네졸리드 성분 오리지널 제품은 화이자의 자이복스 시리즈가 있으며, 린 파마사는 이 중 정제 제네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매출 보고서 기준)이다. 린 파마사는 CJ헬스케어의 씨네졸리드주를 도입함으로써 주사제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베트남 각 분야 1위 제약기업들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기술수출, 항생제 씨네졸리드주 제품수출로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세계 시장 진출로 우리나라 제약 역량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