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대, 학생의사 가운·청진기 수여…"인간사랑 정신 실천" 당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은 12월 15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임상실습 진입식'을 열었다.

진입식은 임상의학 통합강의와 임상표현학습·문제바탕학습 등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의학과 2학년생 90명에게 의사 가운과 청진기를 수여하는 행사다.

행사는 사진으로 보는 순천향의대 학창생활 6년, 임상의학교육의 과정소개, 임상실습학생의 다짐, 부모님들께 감사 인사, 학생의사 가운과 청진기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올 해는 특히 학부모를 초청해 교수들과 함께 가운을 입혀주고 청진기를 목에 걸어주며 축하와 격려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순천향대의대 동문회에서도 실습 가운을 증정하고 조영덕 사무총장이 직접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성수 순천향대의대 학장은 "임상실습 진입을 축하하고 인간사랑의 정신으로 환자를 돌보는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교수님들께서는 부디 사랑스런 자식처럼 생각하고 많이 가르쳐 주시기 바란다"며 "학부모님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진입식 행사에는 이성수 순천향대의대학장을 비롯 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 보직 교수, 학부모·가족, 순천향대의대 동문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