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메인〈www.medismall.com〉등록을 마친 이 회사는 정영달씨를 사장으로, 이사에 이창규(의료기기협회장 동강무역 대표이사) 김서곤(의료용구조합 이사장 솔고 바이오메디칼 대표이사) 김해동(비브라운 코리아 대표이사) 이성희(메디온스닷컴 대표이사) 채수경(경원메디칼 대표이사) 최춘섭(케이씨피 대표이사)씨를, 감사에 김정열(한신메디칼 대표이사), 안병산(동방의료기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현재 39개 회사가 출자 및 납품 의향을 밝혀 설립 자본금 15억원을 확보한 (주)메디스몰닷컴은 앞으로 최소한 1만개의 품목을 취급하며 배송업체와 연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명실상부한 온라인 의료용구 쇼핑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초기에는 수술실 용품, 일회용 주사기 같은 소모품을 주로 하고 생화학 분석기나 단층 촬영기 같은 고가 의료장비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초 4월말로 공모를 마감키로 했으나 미처 등록하지 못한 업체들의 강력한 요구로 5월 20일까지 공모 기한을 연장, 참여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영달 사장은 "사업 첫 단계로 개원의와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실거래와 전자 상거래의 공조를 통해 의료용구 전자 상거래화를 무리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여 회원사들의 공동 물류 관리 체계를 이뤄 국내 의료용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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