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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흉흉한 제약업계…동성제약 압수수색
세밑 흉흉한 제약업계…동성제약 압수수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2.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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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조사단, 리베이트 제공·주가조작 등 혐의

한국거래소의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으로 업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동성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처 조사단은 17일 오전부터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소재 동성제약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 감사결과 통보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서울지방국세청이 2015∼2017년 종결한 제약사 법인통합조사와 병원 대표자에 대한 개인통합조사 등을 토대로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5개 제약사가 총 27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서울국세청과 식약처에 감사결과를 통보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10월 암 치료법인 광역학 치료 관련 허위사실을 언론에 흘리고 방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동성제약의 리베이트 제공과 주가조작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하다.

식약처 조사단은 나머지 4개 제약사에 대한 수사 확대 여부에 대해 수사 내용과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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