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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괄수가, 조정계수 20% 적용+정책가산 1.27%p 인상"
"신포괄수가, 조정계수 20% 적용+정책가산 1.27%p 인상"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8.12.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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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19년 적용 신포괄수가 설명회...공공 44개소, 민간 25개소 참여
ⓒ의협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개최한 2019년 심포괄수가 시범기관 설명회. ⓒ의협신문

2019년 신포괄수가는 유형별 조정계수 20%를 적용하고, 정책가산을 1.27%p 인상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가 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2019년부터 적용할 신포괄수가 적용안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기존 참여기관인 공공병원 42기관, 올해 8월에 참여한 민간병원 14기관, 19년 1월부터 참여하는 13기관의 실무 팀장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홍승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서기관은 '신포괄수가제 정책방향'에 대해, 이상무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 '근거중심 진단코딩 심사'에 대해 설명했으며, 2019년 적용 신포괄수가 산출 결과 및 고시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신포괄수가는 크게 기준수가, 조정계수, 정책가산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 수가산출도 각각의 영역별로 산출했다. 특히 2019년 포괄수가에는 유형별 조정계수 20%를 반영했다.

유형별 조정계수는 병원의 중증환자(CMI), 재원일수(LI)상대지표를 이용해 산출, 신포괄수가제의 효율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정책가산은 의료의 질, 비급여 개선도 등의 신설 지표를 적용하고, 평균비율은 24.64%(공공병원 42기관)로 전년에 비해 1.27%p 늘었다.
     
이번에 산출한 신포괄수가는 2019년 6월까지 적용하고, 7월부터는 민간병원을 포함한 기준병원 확대(3개→6개)와 최근 데이터를 이용한 수가를 재산출해 지불정확성을 보다 높일  계획이다.

심평원은 신포괄수가제 참여 희망기관은 내년 1월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 심평원과 전산 개발, 수가산출 자료 제출 등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

공진성 심평원 포괄수가실장은 "시범사업 확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것은 기존 공공병원의 시행 경험 전수 노력이 매우 컸다. 올해 신규 참여 기관들도 병원 내부 환경 변화를 차분하게 준비했고, 수가도 원활하게 산출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면서 "오늘 건의한 세부 의견들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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