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임직원 가족 초청 크리스파스 파티 진행
'건강한 비즈니스' 기업철학 반영 다양한 행사 펼쳐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14일 서울 바드코리아 본사건물에서 임직원 가족과 자녀들을 초청해 '2018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드코리아 모든 임직원들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자녀 38명을 포함, 총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바드코리아 본사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상상아트홀에서 '산타와 빈양말'이라는 가족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고, 사무실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도 받으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임직원 자녀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12월이면 아빠·엄마가 일하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아이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부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직원 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사내 행사를 통해 동료에 대한 배려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여진 바드코리아 상무는 "바드코리아는 일과 가족간 균형 잡힌 삶이 건강한 비즈니스로 연결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회사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내커뮤니케이션 행사를 진행하면서 임직원간에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드코리아는 임직원 60% 이상이 여성인 점을 감안해 일과 가정 모두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 및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핑크리본 마라톤, 가족 동반 부서 워크샵 및 음악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 인사 초청 특강, 해외 워크숍 등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드코리아는 2003년 11월에 국내에 설립했다. 10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인 바드는 다양한 수술 장비와 의료기기 개발·판매 회사로 생체 조직검사(Biopsy)의 글로벌 마켓 리더이며, 저체온치료 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말초혈관질환, 암-혈관 삽입 장치, 말기 신부전증 치료를 위한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장치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 기업으로 본사는 미국 뉴저지에 있다. 2017년 기준 1만 6000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유럽·남미 등 전세계 약 100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