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병원 대표단 6명 방문 협력 다짐…병원 주요 시설 참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과 중국 일조시 중의병원이 14일 의료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환자 의뢰, 검사 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및 시설 견학, 의료인 및 진료지원 인력 교육, 의학 정보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에 관하여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 꼬우 난 중의병원 공회주석, 왕 찐꿔 중의병원 척추외과 과장(중의병원 산하 화방병원장) 등 두 병원의 주요 경영진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중의병원 대표단 6명은 협약 체결 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국제의료 및 성형외과·외과·신경외과·종양혈액내과 정보를 교류했다. 또,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병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중 두나라의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에 중의병원을 직접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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