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패러다임 대전환...지역 선도대학 재도약"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은 인제대학교 제7대 총장에 김성수 인제대 교수(59세·공공인재학부 정치외교학과)를 선출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는 4일 회의를 열어 인제대 총장후보천거위원회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성수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김성수 인제대 신임 총장은 195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부임, 1994년부터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획홍보처장·대외교류처장·인문사회과학대 학장을 역임했다.
환경정책 전문가로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환경부 미래유망녹색기술포럼 분과위원장과 총괄 위원을 지냈다.
"대학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김 신임 총장은 "단과대학 교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학교법인의 지원과 동문·정부·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랑과 신뢰받는 지역 선도대학을 향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 신임총장의 임기는 2018년 12월 10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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