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필러 부작용의 진단과 치료
[신간] 필러 부작용의 진단과 치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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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익수·이원 지음/엠디월드 펴냄/10만원

필러와 보톡스로 대표되는 쁘띠 성형 분야는 미용 시술의 중심에 있고 시술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시술이 늘어난만큼 의료진은 뜻하지 않게 다양한 부작용을 겪게 된다. 부작용은 왜? 어떻게? 무엇? 때문에 생겼을까.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간단한 시술로 인식했다가 시술을 거듭할수록 어려워지는 필러. 결국 인체 해부학과 노화과정, 필러의 물성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지난한 과정속으로 들어간다.

고익수 쁘디성형학회장(고익수성형외과의원)과 이원 원장(연세이원성형외과의원)이 집필한 <필러 부작용의 진단과 치료>가 출간됐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필러시술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나라이며, 시술건수나 결과가 외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했다. 이젠 우리가 필러 시술 흐름을 이끌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필러 시술에 대한 저자들의 고민은 집필로 이어졌다.

이 책에는 쁘띠 성형분야에 대한 저자들의 노력과 사랑이 담겨 있고 누구보다 치열했던 역정이 녹아 있다. 필러 시술을 개척하며 일군 2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그대로 책 속에 전해진다. 가장 가치 있는 결과는 경험에서 나온다는 지론 아래 최근의 의학적 근거 사례를 첨부했다.

임상현장에서 부작용의 원인과 경과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치료에 급급하던 시행착오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책 내용 중에는 저자들의 작은 연구 성과도 소개된다. 필러 시술과 관련된 실명 원인이 미간시술에서 가장 많았다는 2015년 미국 학회 논문에 의문을 갖고 실명케이스를 정리했는데 실제로 코 필러에서 실명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필러 부작용의 분류 ▲히알루론산 필러와 히알루론산 분해효소 ▲필러 과민성 염증과 육아종 ▲시술 위험 부위 ▲괴사 ▲시각 합병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윤정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부작용 없이 필러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집대성했다"며 "몰라서 발생한 의료사고는 결국 의사들의 과실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한 번은 꼭 정독해 봐야 할 책"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장도 "필러 부작용을 마주했을 때 단편적인 치료에 그치지 않고 부작용 원인과 경과 관찰을 이해하는 임상의사로 이끌어 주는 훌륭한 책"이라며 "증거의학과 경험의학이 어우러진 멋진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02-3291-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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