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전 바이오생약국장, 5일 신임 의약품안전국장 임용
개방형 공모직 전환 2년 만에 결국 내부인사 승진으로 유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방형 직위인 의약품안전국장에 결국 내부 인사를 앉혔다.
식약처는 5일자로 김영옥 전 바이오생약국장을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인사혁신처는 의약품안전국장 자리를 개방형 외부 공모직으로 전환했다. 국내 의약품 관리를 총괄하는 자리로서 당시 불거진 비리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이번 김영옥 전 바이오생약국장이 임용되면서 고작 2년만에 내부승진의 형태로 회기하게 된 것이다.
김영옥 신임 의약품안전국장은 약무직 공무원으로 지난 2월 바이오생약국장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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