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논란 속…'한양대병원 병원학교' 개교 13주년 행사 진행
폐교 논란 속…'한양대병원 병원학교' 개교 13주년 행사 진행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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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한 학생이 없어, 수업 진행이 안 된 것" 수업 신청 시 진행 계획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이 병원학교 통해 꿈과 희망 이루길 바란다"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는 개교 13주년을 맞아, 27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협신문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는 개교 13주년을 맞아, 27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협신문

최근 폐교 논란이 있었던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가 개교 13주년을 맞아, 27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하거나 통원 치료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아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한 학교다.

2005년 11월 25일 개교해 지금까지 1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는 한 언론을 통해 "수업 중단 사태가 두 달로 접어들면서 '폐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폐교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정 언론에서 '수업 중단'이라고 표현했지만, 수업을 신청하면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신청한 학생이 없어서 수업 진행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폐교를 예정하고 있지 않다. 다만, 예전에 사용하던 장소에서는 유지가 어려워 조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질병을 이겨낸 4명의 완치 학생에게 완치 메달 수여와 학업에 열심인 학생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했다. 자원봉사를 해온 현직 교사들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교육청 관계자와 여러 기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아픈 환아들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원학교가 무궁한 발전을 해, 소아암 환아들이 이 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영호 한양대병원 병원학교장(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본원 병원학교는 장기치료가 불가피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해 완치 후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병마와 싸우면서도 학업 의지가 굳건한 아이들을 위해 12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좀 더 나은 치료환경과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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