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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각 교수, 제38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장 선출

김호각 교수, 제38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장 선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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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각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8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학문적 연구와 교육, 내시경 기기와 수기의 개발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7921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이는 의학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수이다. 또 내시경을 시행하는 전국 의료기관 의사들이 모이는 전문학회로 국내 내시경 분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가진 학회이다.

회장으로 취임한 김호각 교수의 임기는 1년이며,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의 준비를 책임지고 수행하며, 미국·일본·유럽의 내시경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내시경 전문가 및 각 국가의 내시경 전문가와 합동 심포지엄을 조직하고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을 통한 국민 암 조기검진사업, 내시경실 질 관리 사업, 연구 지원 사업 등도 관여하게 된다.

김호각 교수는 "43년의 훌륭한 역사를 갖고 우리나라의 내시경 분야를 대표하며, 국제적으로 미국·일본·유럽내시경학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서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1년 동안 학회의 성장과 8000명 회원의 권익 향상은 물론 내시경을 통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정책의 향상을 위해 학회가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각 교수는 소화기 질환 중 췌장 및 담도질환의 명의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담도 및 췌장내시경 부문의 연구와 진료에서 권위자로  2014년부터 2년간 대한췌담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재무이사, 학술이사, 자격심사이사 및 내시경세부전문의 고시위원장, 40년사 편찬위원회 간사 등 중요 직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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