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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공보건 '지속 발전 사업' 한국 기업 진출 모색
국제 공공보건 '지속 발전 사업' 한국 기업 진출 모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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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9일 'SDGs 보건의료 개발 세미나'
국제기구 공조 통해 혁신적 기술 경험 노하우 공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공공보건에서의 지속발전가능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이행을 위한 기술의 혁신과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세미나를 연다.

SDGs는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포괄적인 행동 계획이다.

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해외진출을 위한 조달정보 제공, 해외 네트워크 구축, 조달 입찰 역량 제고 및 입찰 수주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기업의 국제기구 입찰 참여 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UNOPS·The Defeat NCD 등 국제기구 담당자, 국내 병원, ICT, 제약, 의료기기 등의 관계기업 등이 참가해 보건의료 분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험·노하우를 공유한다.

UNOPS는 세계 80개국에서 임팩트 투자, 프로젝트 관리, 물품 조달 및 공급망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달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6100억원이다. The Defeat NCD는 비감염성질환에 있어 2030년 SDGs 실현을 위해 시장 규모 분석, 의약품 및 진단장비 공급, 조달 시스템 및 공급망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기구 담당자 및 해외정부 관계자가 연자로 나서 ▲UNOPS & 보건의료 : SDG3 성취를 위한 노력 ▲비감염성 질환을 위한 활동 확대 ▲케냐 카카메가주의 보편적인 의료서비스 증가 및 병원 수용력 증대 등을 소개한다.

국내 발표로는 ▲개도국 보건의료분야의 주요과제 및 기회(서원석 연세대 교수) ▲공공보건에 적용되는 ICT 기술(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의료기기(김윤승 Lab SD 대표) ▲Smart Hospital(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 감염질병통제(셀트리온) 등이 이어진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20일∼28일 진흥원 국제입찰팀 메일(tender@khidi.or.kr)을 통해 접수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제기구와 우리 기업의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적 사회가치 실현과 해외시장 수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회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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