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맡아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장하나 LPGA 프로가 어르신 대상 근력강화 코치로 나섰다.
LPGA 4승, 프로통산 14승을 거둔 장 프로는 17일 서울시립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스포츠닥터스 정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70대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부상방지 예방교육과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잘 알아보지 못했지만, 손녀또래 장 프로가 일대일 레슨처럼 최선을 다해 운동법을 가르치자 미소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장 프로는 운동 시간이 끝난 후에도 의료진과 일반 봉사자를 도와 어르신들에게 의약품을 나눠주는 등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 프로는 "이렇게 보람있는 활동인 줄 몰랐다"며 "12월 시즌이 끝나면 매주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한국마이팜제약 회장)은 "오늘 봉사 현장에 나와 보니 장하나 프로는 소문에 듣던 대로 훌륭한 젊은이"라며 "앞으로 장 프로를 비롯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들과 함께 100세 시대를 위한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500회의 국내외 의료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포츠닥터스는 북한 지원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의 ☎ 02-5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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