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가톨릭의대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안과)가 11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0회 학술대회에서 '2018년 한국 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녹내장 분야'를 수상했다.
김재우 교수는 '섬유주 유출 약제의 투과도 비교 연구(Comparative Study of the Effects of Trabecular Meshwork Outflow Drugs on the Permeability and Nitric Oxide Production in Trabecular Meshwork Cells.)'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해당 상을 받았다.
논문은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섬유주 방수 유출을 증가시키는 약제인 Y-27632, ripasudil, fasudil의 효과와 일산화질소의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연구했다. 배양한 인체의 섬유주세포를 이용해 안압 하강 효과와 각 약제의 효능 정도를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김재우 교수는 "지난 대한안과학회 춘계학회에서 학술상(포스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받는 학술상"이라며 "학회 차원에서 연구의 의의와 성과를 인정받아 녹내장 분야에서 학술 연구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