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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미국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 태극기 전달
스포츠닥터스, 미국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 태극기 전달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1.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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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이사장, 청소년 회원 요청 화답…"참전용사 돕기 기부 지속"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가 최근 회원으로 활동하는 재미교포 청소년들을 통해 '피츠버그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 태극기 300장 등을 전달했다.

스포츠닥터스 회원인 이들 피츠버그 한인 학생들은 정신 장애우를 돌보는 봉사단체 '엠마우스의 친구들' 소속이다. 이번에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장인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에게 참전용사 묘역에 사용될 태극기를 요청해 기증받고, 최근 참전용사 대표자를 만나 전달했다.

이번 태극기 전달 행사를 이끈 '엠마우스의 친구들'은 현지 빈센트리안 한인학생회·햄톤타운십고등학교·팍스채펄 고등학교 등 한인은 물론 현지 청소년들을 모아 활동하는 청소년 봉사단체다.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가 최근 회원으로 활동하는 재미교포 청소년들을 통해 '피츠버그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 태극기 300장 등을 전달했다.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가 최근 회원으로 활동하는 재미교포 청소년들을 통해 '피츠버그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 태극기 300장 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서 잭 로젠버그·척 말우드 씨 등을 만나 액자 그림과 태극기를 전달하고 한국전의 경험담을 들었다.

스포츠닥터스 미국 피츠버그 학생봉사단 회장인 로리 송(빈센티안 아카데미 4학년)은 "할아버지는 한국전 당시 어려움을 아직도 말씀하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한국인을 대표해 참전 용사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미란 서 공동체 감독도 "이 행사를 통해 자유를 위해 싸운 용사들을 기리게 되어 뜻 깊었고 아름다운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돌리·댄 밀러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는 국내외 의료봉사 뿐 아니라 문화, 스포츠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며 "한국전 참전용사 돕기를 위한  다양한 기부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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