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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메딕스-부산대 의료기기 전임상·상용화 손잡았다
솔메딕스-부산대 의료기기 전임상·상용화 손잡았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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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실시간 광유도 성대주입술 장비' 기술이전 계약 체결

약물을 정확하게 주입하는 장치가 개발돼 의료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솔메딕스는 15일 부산대 효원산학협동관에서 부산대병원·의생명연구원·부산대 산학협력단과 '실시간 광유도 성대주입술 장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부산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세부과제 '실시간 광유도 성대주입술 장비' 개발 성과물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광유도 주입장치' 기술을 활용해 성대 질환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기기 상용화에 목적이 있다.

솔메딕스는 15일 부산대병원 및 부산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호철 이사·윤석영 단장·양인철 대표·차원재 교수·김형회 연구원장.
솔메딕스는 15일 부산대병원 및 부산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호철 이사·윤석영 단장·양인철 대표·차원재 교수·김형회 연구원장.

기술 개발을 주도한 차원재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는 "광유도 주입장치는 환부에 광·주사액을 동시에 제공해 정확하게 주사바늘의 첨단을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위치에 약물을 주입해 마취시간 및 시술 시간의 단축, 적은 합병증 등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는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력 아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유용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대병원과 협력을 통해 환자를 위한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솔메딕스는 MOSAIC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임상·기술·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이며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솔메딕스는 부산대병원-부산대와 전임상연구를 통해 식약처 허가를 위한 검증연구를 추진하고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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