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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준공 완료' 2019년 2월 본격 진료 시작
이대서울병원 '준공 완료' 2019년 2월 본격 진료 시작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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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이대서울병원 준공 기념행사 개최
"조기 안정화 주력, 양병원 동반 성장 위해 최선의 노력 기울일 것"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전경 사진 ⓒ의협신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전경 사진 ⓒ의협신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12일 준공됐다. 2015년 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착공을 시작한 지 3년 10개월 만이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2월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지 면적 1만91평에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의 규모다.

이대서울병원은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다.

이화의료원은 "3인실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상급병실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일반병실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암을 비롯한 여성 질환과 소아 질환을 특화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여성의 라이프사이클을 염두에 둔 여성암 치료 전문병원과 여성 질환 전문센터, 소아 중증질환 중심의 특화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여성과 소아 중심의 중증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병원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된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9천125.6평)의 교육·연구시설과 17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99실 규모의 기숙사로 구성됐다.

신축 의학관 건물은 첨단 영상회의 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 동시통역시설을 완비한 강당,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이화시뮬레이션센터(EMSC, Ewha Medical Simulation Center) 등 교육 연구시설로 지어졌다.

이화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전으로 생기는 이대목동병원의 공간은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이화의료원의 기초 임상 쌍방향 중개 연구 확대 및 산·학·연·병 협력을 담당하는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산하 이화 임상시험센터, 융복합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등을 중심으로 기초의학을 접목한 임상 연구 활성화 및 의료산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은 혁신적인 진료 시설 및 시스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이화의료원이 재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 소명을 이루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이대목동병원의 혁신 활동을 가속화해 새로운 경쟁력 확보 및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통해 양병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1월 12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준공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의협신문
11월 12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준공 기념 행사에서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의협신문

준공 기념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안승권 LG사이언스 파크 사장, 이우석 코오롱 생명과학 대표, 공재호 이랜드 건설 대표,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 등 외부 인사와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전 명예총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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