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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제12차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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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450여명 참석…두개안면성형외과학 다학제 학술 교류 기대

김석화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회장
김석화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APCA)는 오는 12월 2∼4일까지 3일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제1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PCA는 1994년 일본·호주·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을 중심으로, 두개악안면의 선천기형 재건에서 시작해 외상·종양, 그리고 미용과 관련한 수술적 치료와 재건에 이르기까지 두개안면 분야와 관련된 학술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과 취지를 갖고 창립됐다. 2년마다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학술 교류 및 두개안면성형외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12차 학술대회는 2004년 10월, 서울에서 제5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이후 14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호주·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미국·스위스 등 14개국 450여명의 관련 학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고지신(Respect the Past, Challenge the Future)'이라는 대주제 하에 두개안면성형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논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의 마크 유라타 교수(남가주의대, 미국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장)의 및 스위스의 한스-플로리안 자일호퍼 교수(바젤의대)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그리고 유조 고무로(일본), 치엔충 첸(대만), 아만다 고스만(미국), 레이 후 림(말레이시아) 등 관련 분야 석학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구순열·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기형에서 안면 외상과 종양의 재건, 안면윤곽 수술과 양악수술, 안면부 미용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괄해 3개의 비디오 세션 패널 및 20개의 패널 토의가 준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100여편의 최신지견이 발표되며, 두개안면질환의 신경외과, 치과 교정과적 접근 및 언어치료 등 두개안면질환과 치료에 관련된 다학제적인 학술 교류가 마련됐다.

김석화 회장(서울의대)은 "국대 두개안면수술의 수준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개하고, 세계 두개안면성형수술의 발전을 함께 보게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성형괴과 뿐만 아니라 치과영상의학, 유전학 분야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적 학술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2차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 2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apca2018.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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