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328억·영업이익 109억…전년 대비 22% 성장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분기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35%로 2개 분기 연속 30% 대를 넘어섰다.
클래시스 IR 담당자는 "슈링크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인 HIFU 기술을 이용한 리프팅 장비로 피부 미용 시술의 대중화 및 슈링크 인지도 확산으로 인해 제품과 소모품 모두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다"며 "1인 가구와 20∼30대 자기 관리 수요가 늘면서 슈링크 이용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60여개국에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수출비중은 61%이며 수출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허가를 받은 대만과 미용 시장 규모가 큰 브라질 등 아시아권 및 남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슈링크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확산되면 국내시장 못지 않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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