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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원장,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턱끝축소술' 발표

이진수 원장,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턱끝축소술' 발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1.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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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페이스라인성형외과의원장
이진수 페이스라인성형외과의원장

이진수 원장(페이스라인성형외과의원)이 9∼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안면윤곽 및 양악세션 연자로 위촉돼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3차원적인 볼륨 감소가 이뤄지는 턱끝성형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턱끝은 얼굴형을 마무리 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광대성형술·턱성형술과 함께 최근 들어 중요성과 시술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턱끝성형은 축소·전진·후퇴·보형물삽입 등 여러 방향이 있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얼굴의 골격이 두드러지거나 큰 문제가 원인인 경우에는 주로 축소술을 시행한다.

턱끝성형술의 기본방법은 턱끝뼈를 직접 자르지 않고, 줄이고자 하는 방향의 중간 부분의 턱끝뼈를 삭제한 뒤 위·아래 턱끝뼈를 다시 붙여 고정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턱끝뼈와 연부조직이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수술 효과를 높이고 결과도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턱끝의 세로 길이를 줄이고자 한다면 턱끝뼈를 수평선 2개의 방향(샌드위치절골)으로 자르며, 턱끝의 가로 폭을 줄일 경우에는 턱끝을 수직선 2개 방향(T절골)으로 자른다. 두 방향 모두 축소하고자 할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한다.

턱끝성형술 후 갸름하고 매끈한 턱선을 위해 개개인의 수술 계획에 맞게 정확하게 절골하고 면밀히 고정한다. 또, 절골이 이뤄지지 않는 경계 부분을 철저하게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수 원장은 "볼륨을 많이 줄이고 싶다고 해서 턱선의 탄력을 벗어날 정도로 턱끝뼈를 많이 삭제하면 오히려 턱선 처짐이 발생할 수도 있어 개개인의 연부조직이 반응하는 정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축소량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05년부터 매년 학회를 통해 양악수술·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임상결과와 수술 노하우를 발표하며 꾸준히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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