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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 재추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 재추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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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단 회의 6일 결정, 산업 전반 이해도·전문성 등 높이 평가
원희목 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새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이 재추대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6일 오전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이사장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원 전 회장 재추대를 결정함에 추후 이사회 결정에 따라 10개월여 지속되던 수장 공석 상황은 마무리된다. 

협회 관계자는 "6일 오전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 14명의 이사장단이 전원 참석해 국민신뢰와 산업 발전을 선도할 협회장으로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키로 결정했다"면서 "그간 회의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던만큼 오늘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데 채 5분이 걸리지않았다"고 설명했다.

원희목 전 회장은 이사장단의 이같은 추천 결정에 대해 "향후 이사회 선임절차를 밟아 만약 회장직을 맡게되면 남은 재임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이자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확고히 발전해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토록 돼 있다. 협회는 오는 11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임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후 총회 보고를 통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원 전회장이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12월 1일이후 취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2월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원희목 전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제 33∼34대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과 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원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임기 2년의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으나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당시의 입법 활동이 협회와 업무연관성이 있다'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지난 1월말 취업제한 결정을 수용해 자진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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