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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연구의사회, 추계학술대회 1000여명 참여 성황
비만연구의사회, 추계학술대회 1000여명 참여 성황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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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총론·약물치료부터 비만클리닉 셋팅 등 다양한 주제 구성
<span class='searchWord'>김민정</span> 대한비만연구의사회장
김민정 대한비만연구의사회장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4일 롯데호텔서울 2층에서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총 4개 주제의 강의를 구성했는데, 학술대회는 ▲비만 총론 ▲생애주기별 비만치료 ▲비만과 영양 ▲비만 약물 ▲삭센다 심층분석 ▲체형치료를 위한 다양한 접근 ▲고수에게 듣는 최종비기 - 각 부위별 맞춤 체형치료 ▲피부미용 ▲우리병원 쁘띠 필수코스-자신있게 소개하는 인기 쁘띠 ▲비만클리닉-셋팅과 실손보험 ▲기계치료 심층분석 비만약물 임상사용과 패널토의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비만 강의에서는 기초적인 비만의 정의와 약물의 기전부터 비만약물 임상적 사용에 대한 실전 강의까지 다뤄졌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삭센다에 대해 약물 기전부터 임상 적용, 장단점까지 심층 강의가 진행됐다.

또 환자 유형별 맞춤 약물치료, 생애주기별 비만치료, 부위별 한국인의 체형치료 등의 강의가 준비돼 참석한 회원들을 비만체형치료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

더불어 비만클리닉은 피부미용클리닉으로 진료영역 확장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되기때문에 피부 쁘띠 시술 강의까지 준비해 회원들을 위한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고, 비만클리닉을 저음 시작하는 의사들을 위한 기초 워크숍도 큰 인기를 끌었다.

'비만체형의 시작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함께'라는 타이틀로 비만환자 첫 내원 시 상담과 사이즈 측정 등 너무 기본적이라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내용까지 소수정예로 강의가 진행돼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메신저를 동해 연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채팅방이 운영됐는데, 강의를 듣고 궁금한 부분은 학회가 끝난 후 일주일까지 질문을 접수 받아 해결해 주는 노력도 보였다.

김민정 대한비만연구의사회장은 "어려운 개원가의 현실 속에서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비만연구의사회에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비만제로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사업은 현재 1대 1 주치의 맺기 사업으로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인 저소득층 비만 환자 치료 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향성 연구'라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올해는 5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에게위 내 풍선을 삽입술(엔드볼 시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엔드볼 시술 대상자와 재능기부 의사 모집 등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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