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4일 오전 사이 1차 검사 결과 나올 예정
포르투갈·스페인·두바이 경유 여행 후 발열증상
포르투갈·스페인·두바이 경유 여행 후 발열증상
강원대학교병원과 보건당국은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두바이로 여행을 다녀온 70대 A씨는 오후 3시 발열 증상으로 강원대병원을 내원했다.
A씨는 최근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이어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곧장 응급실을 폐쇄했다.
현재 A씨는 음압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바이러스 1차 검사 결과는 3∼6시간 후 나올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격리조치 후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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