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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가 직접 매긴 '병원 평가' 12월 결과 공개
전공의가 직접 매긴 '병원 평가' 12월 결과 공개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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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5430명 응답
"항목 2배 늘었음에도 응답률 40% 상승...수련환경 개선 의지"
대한전공의협의회 ⓒ의협신문
대한전공의협의회 ⓒ의협신문

전공의가 수련환경을 직접 평가하는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에 전공의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12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5430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 지난해 응답자(3909명)에 비해 약 4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설문 문항은 ▲개인정보 ▲근무환경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 안전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한 102개로 이뤄졌다. 문항은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대전협은 "문항이 2배 늘었음에도 응답자 수는 대폭 증가했다"면서 "실태를 공개해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전공의들의 의지가 확인됐다"고 자평했다.

서연주 대전협 이사는 "작년 대비 설문 응답률이 40% 증가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 수련환경평가 전공의 위원 배정 등 최근 수련환경에 큰 변화가 찾아오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전공의들의 관심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서 이사는 "바쁜 와중에도 긴 설문에 응해준 개별 전공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객관적인 분석과 검증 과정을 거쳐 결과를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는 약 1개월 동안 고려대학교 의학통계학과(책임교수 안형진)의 통계학적 분석과 검증을 거친 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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