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6 15:04 (화)
민트병원, 차 한 잔과 함께 하는 가슴 건강 '사랑해U(乳)'
민트병원, 차 한 잔과 함께 하는 가슴 건강 '사랑해U(乳)'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0.26 10:0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건강강좌 진행…"조기발견 땐 생존율 90%"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24일 민트아트리움 컨벤션홀에서 '핑크리본' 건강강좌 '사랑해U(乳)'를 진행했다.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참여형 건강강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정승혜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원장, 신현주 이브라 대표 등이 연자로 나서 유방암 예방과 관련한 건강정보를 나눴다. 이날 강좌는 특히 단순히 듣는 강좌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벤트와 티타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민트병원이 준비한 '핑크리본 로드'를 따라 강연장에 입장하며 유방건강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핑크리본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받았다. 이후 핑크로즈·애프터눈티·럭키박스 등 다채로운 컨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유방암 예방 및 가슴건강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유방암 비영리 캠페인 'Know your Lemons' 캠페인 등 유방건강 홍보존도 운영했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4일 민트아트리움 컨벤션홀에서 '핑크리본' 건강강좌 '사랑해U(乳)'를 진행했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4일 민트아트리움 컨벤션홀에서 '핑크리본' 건강강좌 '사랑해U(乳)'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이번 건강강좌는 딱딱하고 엄숙한 건강교육과 달리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져 좋았다"며 "유방암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가족력이 있어서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의미있는 건강정보와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행사에서 준비된 핑크리본 아이템과 SNS에 '인증샷'도 남겼다"고 덧붙였다.

정승혜 원장은 "국내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증가세"라며 "민트병원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랑해U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예후가 좋고 생존율이 90%대 이상으로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평소 레몬캠페인 등을 통해 유방암 자가검진을 생활화하고 40대 부터는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매년 1회 정기검진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신현주 이브라 대표는 "민트병원과 함께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가슴건강을 간과하지 말고 소중한 나의 가슴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라인을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