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9일 열린 제47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이경욱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정신건강의학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10여년동안 의정부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경욱 교수는 2004년부터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 왔다. 2009년부터는 자살예방을 위해 '팀접근 자살예방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이 교수는 지난 10년간 연 2회씩 자살 예방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교육했다. 응급실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로 자살예방에도 힘썼다. 범죄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는 사회복귀를 지원했다.
이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소명인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애써왔다. 앞으로도 병원과 의정부시, 의정부스마일센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함께 협력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좀 더 다가 갈수 있는 의료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경욱 교수는 현재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센터장, 대한불안의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8일부터 의정부시스마일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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