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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한국 의료의 세계화 선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한국 의료의 세계화 선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0.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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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학회-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회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세계적 규모 국제학회에서 최초로 정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2018년 10월 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미국이비인후과학회 기간중에 열린 한미공동심포지움(KASS) 장면.
2018년 10월 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미국이비인후과학회 기간중에 열린 한미공동심포지움(KASS) 장면.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을 받아 국제학회에서 최초로 정식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는 10월 7∼10일까지 아틀란타에서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미국 이비인후과 의사뿐 만 아니라 유럽·남미·중국·일본 등 69개 국가에서 8000명 이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명실상부한 최고의 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이미 10년 전인 2009년부터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 기간 동안 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회(KAOS)와 연계해 한미공동심포지엄(KASS)을 개최하고 있다.

재미한인비인후과의사회는 1세대 Korean-American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초창기 미국이비인후과학회 참가가 낯설었던 한국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한미공동심포지엄은 해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강연과 토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2세대 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들 간의 학술적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그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KASS 모임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2016년부터는 별도의 모임이 아닌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의 학술대회 정식 프로그램으로 채택이 돼 미국학회에 참석하는 전 세계의 이비인후과 의사들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이비인후과 의사들의 정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는 미국이비인후과학회에서 KASS의 학술내용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학술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인정해줬다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 학회의 프로그램을 자신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해준 것은 최초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KASS미팅에서는 ▲코성형술에 있어서 동서양의 차이 ▲두경부암 영역에서의 면역치료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시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온 200여명의 청중들에 의해 강의실이 꽉 채워져 열띤 학술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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