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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병의원 시장 진출 '성공적'
유나이티드, 병의원 시장 진출 '성공적'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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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합병원 위주의 영업에서 병의원 시장으로의 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충남 조치원 공장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2002년 4월∼2003년 3월 동안 매출액 489억원, 순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 매출액 488억 6,780만원은 전년대비 16.5% 성장한 액수며 영업이익은 62.7% 증가한 85억 1,400만원, 경상이익은 177.7% 늘어난 44억원, 순이익은 37억 4,300만원으로 지난 회기보다 163.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덕영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번 매출 실적은 과거 종합병원 위주의 영업에서 병의원 시장으로의 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투명한 영업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주총회는 이번 매출 증가에 따른 배당으로 소액주주 60원, 대주주 45원의 차등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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